Crimson

mrlie3.egloos.com

포토로그



동대문 시장 여행


날도 추워져서 옷이 필요했었는데, 동대문 시장에 가게 되었다.

옛날 한국에 살았을때는 분당에 살았었고, 또 내 나이가 초등학교 시절이었기 떄문에 이렇게 쇼핑을 하는 곳을 한국에서 가본적이 없었었다. 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 마자 보이는 동대문에 한번 놀라고, 바글바글 모여있는 상인들과 상점들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. 같이 온 친구는 이 곳의 Customer Service 에 놀랐다고 한다. ㅎㅎ

그날에는 날씨가 갑자기 뚝 떨어진 날이었는데 아직 시기가 아니라 옷들은 죄다 가을옷만 있어서, 겨울옷 사러 왔다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모자를 사게 되었다. (응?) 사진처럼 바깥에는 자잘한 엑세서리와 신발/가방들, 그외 분식점들이 줄줄히 늘어져 있었고, apm 과 DOOTA 같은 빌딩 안에 들어서면 마치 용산 전자기기 매장처럼 소규모의 옷가게들이 각 층마다 다른 종류로 정렬이 되어 있었다. 용산에서는 가는곳마다 상인들이 필요한 휴대폰, 컴퓨터가 있으시냐고 물어보는것처럼, 동대문 시장은 상인들이 내 옷들을 흩어보면서 필요한 옷들이 이거냐 저거냐 하면서 따라다닌다. 어떤 한 상인은 우리에게 다가오면서 내 친구와 자기가 같은 신발을 신고 있으니 (진짜였다!) 내 가게에 와서 자기 스타일의 옷들을 둘러보라고 했었다.... -_-;;

이렇게 발품을 했으면 먹는게 인지상정. 족발집을 찾으러 가봤는데 왠걸, 거기도 족발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서 일하는 직원이 자기네 족발이 더 맛있다고 오라고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가! 동대문 시장 출신이신분들인가?

한국 족발은 확실히 차원이 달랐었다~ 먹기전에 한번 찰칵!
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